▲ 소래로 633 인천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가 올해 신월 경로당 등 시설이 노후된 5개 경로당을 재건축하고, 간석1동 경로당 등 2개 경로당은 전면 리모델링하는 등 경로당 시설 신축 및 기능 보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점차 노후되어 가는 구립 경로당 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신축(재건축)·전면 리모델링(대수선)·건물 매입 등 8개 경로당 시설을 신축 또는 기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구비와 시비 등  모두 27억2천414만원  투입된다.

우선 구는  인수·간석1동 경로당 리모델링을 오는 9월까지는 완료하고, 만월산·남촌 경로당은 기존 건물을 허물고 재건축하기로 했다.

또 신월·대구월·구월4동 경로당은 내년 완공 목표로 올 하반기 중 착공 할 방침이다.구는 구월4동 경로당 신축을 위해 경로당 신축 부지에 포함된 일부 시유지의 토지 분할 매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구는 논현동 사할린등대마을 경로당을 위해 인근 상가 2층을 매입하기로 했다.

구는 이와 함께 노인 인구가 400명 내외인 간석1동(32~35통 일원)·간석4동(28~31통)·만수2동(만수시장 일원)·만수5동(동행정복지센터)과 논현1,2동(논고개마을 일원) 등에 경로당 신축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7,80대 이상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경로당을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