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다음달 1일부터 개청 이후 지금까지 사용해 온 남동구청장 공인이 전면 변경(개각)해 사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변경되는 구청 직인(오른쪽).구는 지난 88년1월 개청이후 현 직인(왼쪽)을 사용해 왔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개정한 데 이어 남동구청장 직인외 회계관계 직인,인증기에 부착하는 직인 등 831개의 공인을 전면 개각했다. 

새로 제작된 공인은 최근 고시·공고 절차를 마쳤다.

개각된 공인에는 기관명이 전국 유일하므로 '행정효율과 협업촉진에 관한 시행규칙'에 따라 상급기관명(인천광역시)을 삭제해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또 알아보기 힘든 전서체에서 구민이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글씨체를 한글 고인체로 바꿨다.

이와 관련,엄학섭 민원봉사과장은 “행정기관명에 맞는 공인 사용으로 남동구의 위상을 강화하고, 알아보기 쉬운 공인 사용으로 구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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