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주)신영의 '공공기여금'을 활용해 신축되는 수산동 남동 노인복지관 부지에 만수6동 청사와 발달 장애인 교육시설을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신영의 구월동 인천시청 앞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 100억원을 포함 142억을 들여 수산동 13-1번지 일원에 남동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AG 경기장 제척부지(시유지)와 국·사유지가 혼합된 이 일대 8천589㎡를 매입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 한 뒤 복지관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 과정에서 노인복지관 부지에 복지관 신축과 함께 만수6동 청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신축을 포함하는 등 복합 청사로 신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구는 이렇게 될 경우 동 청사 물론 부족한 장애인 교육 시설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만수6동 청사는 지역 주차난을 감안해 주차시설(주차타워)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구는 신축 노인복지관 옆 부지에 복지관과 별도로 만수6동 동청사를 신축하고 발달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노인복지관과 이나 동 청사와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현재 노인복지관이 구월동에 위치하고 있어 만수·논현·장수서창동 권역 어르신들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렵다는 민원이 발생해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신축되는 노인복지관 부지는 단순한 복지관이 아닌 동 청사나 장애인 시설을 넣어 주민들의 이용을 활성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에 따라 다음달 노인복지관 실시설계 때 이 같은 검토안을 반영해 이르면 내년 완공 목표로 12월 착공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신축 부지는 당초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노인복지관 신축을 위해 지구 지정 해제를 추진한 데 이어 구는 최근 국·사유지를 제외한 전체면적 72.3%를 35억1천만원에 시로 부터 매입하기로 했다. *업 데이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