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 노인복지관 부지 위치도(적색). AG 남동경기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인천 남동구가 (주)신영의 '공공기여금'을 활용해 신축되는 수산동 남동 노인복지관 부지에 만수6동 청사와 발달 장애인 교육시설을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신영의 구월동 인천시청 앞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 100억원을 포함 142억을 들여 수산동 13-1번지 일원에 남동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AG 경기장 제척부지(시유지)와 국·사유지가 혼합된 이 일대 8천589㎡를 매입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 한 뒤 복지관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 과정에서 노인복지관 부지에 복지관 신축과 함께 만수6동 청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신축을 포함하는 등 복합 청사로 신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구는 이렇게 될 경우 동 청사 물론 부족한 장애인 교육 시설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만수6동 청사는 지역 주차난을 감안해 주차시설(주차타워)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남동노인복지관 조감도(예시).구는 이 부지에 만수6동 청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구는 신축 노인복지관 옆 부지에 복지관과 별도로 만수6동 동청사를 신축하고 발달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노인복지관과 이나 동 청사와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현재 노인복지관이 구월동에 위치하고 있어 만수·논현·장수서창동 권역 어르신들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렵다는 민원이 발생해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신축되는 노인복지관 부지는 단순한 복지관이 아닌 동 청사나 장애인 시설을 넣어 주민들의 이용을 활성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에 따라 다음달 노인복지관 실시설계 때 이 같은 검토안을 반영해 이르면 내년 완공 목표로 12월 착공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신축 부지는 당초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노인복지관  신축을 위해 지구 지정 해제를 추진한 데 이어 구는 최근 국·사유지를 제외한 전체면적 72.3%를 35억1천만원에 시로 부터 매입하기로 했다. *업 데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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