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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적수' 사고 이전 수준 회복됐지만…"정상화 단정 어려워"
2019년 07월 05일 (금) 22:55:30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정현미 수돗물 안심지원단장.(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 피해지역인 서구 청라·검암동 일부 지역의 수질이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 지원단은 그러나 피해지역 전체가 정상화 됐다고 단정하기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5일 인천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들 지역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적수사태가 발생한 지난 5월30일 이전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평균 탁도는 0.12NTU로 기준(0.5NTU)을 만족했으며 망간과 철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필터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지난 1일 청라동 학교 17·급수구역 6개소 등 23개소와 검암동 13개소(학교 8개소)의 수도꼭지에서 수돗물을 채수해 18개 항목을 분석한 것이다.

안심지원단은 지난 1일 이들 지역 총 288개소(학교 162개교)에서 채수했지만 나머지는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청라·검암동 지역 전체의 수돗물이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게 안심지원단의 설명이다.

안심지원단은 “현재 상태로는 급수관까지의 수돗물 수질은 정상화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각 수용가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 지역 전체의 수돗물이 정상화 됐다고 발표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저수조를 운영하고 있는 3개 학교에서는 총트리할로메탄이 ‘먹는 물 수질기준’(0.1㎎/L)을 초과했으나 저수조를 청소한 후 다시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수준으로 떨어졌다.

트리할로메탄은 정수약품 중 염소와 유기물이 반응해서 생성되는 소독부산물로, 체류시간이 길수록 수돗물에 존재하는 양이 늘어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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