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여성친화도시 추진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구가 양성이 조화로운 행복한 남동구를 구현하고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내빈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한 해 동안 남동구의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힘쓴 유공자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올해부터 구에서 시행 중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함께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복도시로 비상하는 남동구’를 의미하며 여러 색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도 진행됐고 구청 로비와 대강당 앞에서는 지역내 성폭력상담소 및 봉사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성폭력 예방 민관 공동캠페인’이 진행됐다.

이강호 구청장은“최근‘양성평등’이라는 개념이 중요한 사회 화두가 됨에 따라, 우리 구에서도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새롭게 시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돼 줄 것이며, 성공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희망도시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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