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계량기(상거래용 저울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등 대형마트, 모래내시장과 구월시장등의 전통시장, 소래포구 어시장까지 상거래용 저울을 사용하는 점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구는상거래용 저울이 가장 많이 설치된 소래포구 어시장은 한국계량측정협회와의 합동점검으로 진행돼 점검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점검에서 총 235개의 저울을 검사해 8개의 사용공차를 초과하는 불량 저울을 적발했으며, 해당저울에 대해 현장에서 사용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구 관계자는 “2년마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계량기 정기검사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계량기의 정확도를 유지시켜 구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수시 검사를 실시했다” 며 “상인들이 올바른 계량활동에 동참해 상거래 질서 확립을 통한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계량질서 확립 및 공정한 거래 풍토를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수시점검과 함께 향후 추석 및 소래포구 축제에 대비해 지역내 계량기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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