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포스코타워 회전문에 현 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부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 포스코타워 1층 회전문에 부착된 현 정권 비방 유인물 2장이 발견됐다.

부착된 이 유인물은 건물 관리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명의는 ‘구국의 강철대오 전대협’으로 돼 있다.

유인물에는 ‘강패 노조 패악 국민에게 알려라’, ‘각종 보조금 등 청년수당에 중독돼 가고 있다’는 등의 현 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당시 유인물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건물 현관으로 들어와 회전문에 부착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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