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만수동 음식점 앞 보도(점선) 설치 모습

인천 남동구는 별도 보도가 없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주던 만수동 장승백이 전통시장 인근 장승로에 '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폭 10m로 마을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교통량이 많았지만 보도가 한쪽에만 설치돼 있어, 보행자의 통행 불편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이 많았다.

구는 쾌적한 도로 환경개선을 위해 현재 차로 폭(m), 설계 속도(km/h), 경제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현장 실정에 맞도록 도로구조를 개선했다.

구는 잔여구간(150m)에 대해서도 금년 내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인근 시장과 금융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구민들은 “그간 인도가 거의 없어 통행시마다 불안하게 다녔다” 면서 “불편했지만 어떻게 바꾸지 못했던 것을 바꿔주니 참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도로 구조개선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편안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과 소통하는 남동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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