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상임위,관련 추경 4억원 전액 삭감 "구 시간을 두고 재결정 "

인천 남동구가 다음달로 연기한 전자상품권 '남동e음' 카드 발행을  미 발행을 포함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남동e음카드 이미지 

구의회 총무위원회는 15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남동e음' 카드 발행 비용 4억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구는 당초 예산 1억6천만원으론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추경을 편성, 심의를 요청했었다.   

구의회는 시,구가 예산을 들여 캐시백 혜택을 주는 지역화폐 (남동e음) 발행으로 재정난 우려되고 캐시백 비율이 낮은 지역 주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 며 이 같이 결정하고 구 집행부에 종합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구는 당초 시, 운영대행사 등과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으나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1개월 여를 연기해 다음달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하지만 구의회가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남동e음' 카드 발행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이 많은 만큼 시일을 두고 재검토 하기로 했다.

특히 일부에서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에게 지역화폐의 '캐시백' 혜택이 많이 돌아가는 부작용 등 문제점 보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구의회에서 지적했듯이 문제점이 많은 '남동e음' 카드 발행을 시일에 쫓겨 시행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생각 "이라 면서 "검토에는 미 발행도 포함된다. 사용액을 지나치게 낮게 예측했으나 반응이 폭발적이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 서구·연수구·미추홀구가 인천시의 지역화폐 '인천e음' 카드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8∼11%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화폐를 발행 중이다.* 업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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