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정각로 29(구월동) 인천시청 청사 전경

인천시는 3대 배달 앱에 등록된 배달 전문 음식점 중 인천에 등록한 5천120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시행한 결과, 43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폐기물 용기 미비치 등 시설기준 위반 9건, 영업 신고 상호와 다른 표기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6건,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이물질 혼입 3건, 조리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3건 등이다. 영업장 폐업 등 기타 건수는 19건이었다.

인천시는 적발된 업소에 영업 정지, 시설 보완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는 배달 앱 주문의 경우 소비자가 조리장을 직접 보지 않고 주문할 수밖에 없는 특성을 고려, 최근 5개월간 배달 전문 음식점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업소들이 조리장 청결 관리, 식자재 위생적 취급,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유통기한 준수 등을 이행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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