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 남동구위원회(위원장·배진교)는 남동평화복지연대(대표·김덕수)·인천여성회 남동구지회(지회장·김미애)와 함께 8.15광복절을 앞두고 백범로 구간 중 장수사거리에서 만수사거리 방향으로 ‘노(NO) 아베’ 거리를 조성(명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의당 구위원회가 '노 아베' 거리로 명명한 백범로에는 관내 단체와 개인으로 부터 신청 받은 167개의 현수막이 게첩됐다. 정의당 구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에 제안해 추가로 현수막을 건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의당과 시민 단체는 8~11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게첩 신청을 받았다.
이와 관련, 배진교 위원장은 "백범 김구 선생님의 호를 딴 백범로에 역사왜곡과 경제보복을 자행하는 아베 정권을 규탄하며,일본강점기로부터 해방된 8.15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노 아베' 거리를 명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