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월동 소재 차외과(원장·김훈혁)로부터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희망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청소년 20명에서 각각 50만 원 씩 전달할 예정이다.

김훈혁 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밝은 미래를 꿈꾸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차외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차외과의 사회공헌활동이 더 많은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차외과는 대장항문 질환 및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으로, 지난해에도 1천만 원의 이웃돕기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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