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주요 현안에 대해 항만 이용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직접 참여해 제도·정책을 만들어가는 온라인 소통 창구가 열렸다.

인천항만공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국민참여형 소통 플랫폼 'e-해해海'를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인천항만공사 웹사이트(www.icpa.or.kr)나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천항에 대한 궁금증이나 제안사항, 혁신아이디어, 개선요청 등을 공사에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다.

또 지역주민이나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업무 관련 문의 사항을 등록하면 공사 담당자가 직접 답변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활용해 인천항의 안전 위해요소를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안전 분야 전문직원들로 구성된 '인천항 안전지킴이'를 투입,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소통 플랫폼을 통해 항만 이용자를 비롯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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