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시상하는 제37회 인천시 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는 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미술·공연예술·체육·언론 등 5개 부문에서 1명씩 선정한다. 다만 공적이 탁월한 후보자가 여러 명일 경우에는 2명까지 시상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인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타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인천을 널리 알린 이로 시·도 단위 이상의 문화상 수상경력이 없어야 한다.

후보자는 5개 분야와 관련된 단체·기관장, 전문대 이상 총장·학장, 교육감, 구청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서는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인천시 문화예술과로 등기우편을 통해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1월 말께 결정되며 시상식은 12월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 문화상은 1982년 제정돼 지난해까지 모두 19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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