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도로 시설물과 가로수 등이 파손됐다.

15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에서 A(58)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도로 철제 펜스와 가로수 등이 파손됐으나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은 다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남동구 논현로에서 포구로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기침을 하다가 전방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버스 승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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