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윤관석)은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첫번째로 '민주당·인천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중앙당에서 이해찬 당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정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이해식 대변인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또 시당에서 윤관석 시당위원장을 비롯 송영길 의원, 홍영표 의원, 신동근 의원, 유동수 의원, 박찬대 의원, 맹성규 의원, 김교흥 서구갑 지역위원장, 이성만 부평갑 지역위원장, 조택상 중동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박우섭 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정일영 연수을 지역위원장이 함께 했다.

인천시에선 박남춘 시장과 허종식 부시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등  6개 자치구청장과 시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선 인천지역 국비예산 확보와 주요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및 인천광역시당, 인천시 간의 다양한 의견교환 및 협의를 진행했다.

이해찬 당 표는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GTX-B노선 예비타당성 통과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산단 선정을 축하하면서 인천시의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반영사업 추진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하여 질병 확산 및 원천 차단을 위한 방역에 인천시의 총력대응을 주문했다.

 이와관련,윤관석 시당위원장은 “인천시와 긴밀한 소통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GTX-B노선 예타 통과와 제2경인선 예타 선정, 인천2호선 검단연장 예타 선정 등 인천 교통혁명 토대를 다지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하지만 심각한 원도심 쇠퇴문제와 침체된 지역경제, 수도권매립지, 일자리 확충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산적한 현안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가 요청한 2020년 국비 4조 500억원의 확보와 반영을 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중앙당 지도부의 관심과 지원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220억원)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건립(55억원) ▲ 가좌분뇨처리시설 확충사업(50억) ▲하수관로 정비사업(36억원) ▲산곡동 도로개설(27억원) 등 19개 사업예산 684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특히 주요 당면 현안인 수도권 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해결과 ▲GTX-B의 조속한 착공 ▲ 민자고속도로(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인천공항형 일자리창출 항공정비산업 육성 ▲인천지방법원․검찰청의 서북부지원․지청 설치 등 주요 현안 사업 해결에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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