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1동 옛 청사 남동문화원 입주·구,유휴 동청사 활용 방안 마련

▲ 구는 동청사 이전,신축과 함께 유휴시설인 청사 활용 방안을 최근 마련했다.사진은 신축 이전 하는 동 청사 조감도. 왼쪽부터 구월1동,간석2동,서창2동 행정복합센터.

인천 남동구는 신축,이전하고 남는 간석2동과 구월1동의 옛 청사를 영·유아 보육 시설과 남동문화원 이전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 신축 이전 예정인 간석2동 옛 청사는 리모델링 한 뒤  영·유아시설인 (가칭)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영·유아보육법(제7조)에는 자치단체는 이들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구에는 이들 시설이 아직 없었다.

 구는 다음달 동청사 이전과 함께 리모델링비 2억원과 연간 운영비 4억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센터를 본격 운영한다는 방안이다. 미추홀구 등 지역 5개 기초단체는 이미 이들 시설을 운영 중이다.

구는 이와 함께 내년 6월 신축, 이전하는 구월1동 옛청사는 리모델링 뒤 남동소래아트홀에 입주한 남동문화원을 이 곳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남동문화원은 장소가 협소한데다 외곽에 위치해 구의 정체성 문제는 물론 구민들이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동 청사 신축과 함께 기존 청사 활용을 검토해 왔다"면서 "구월1동과 간석2동 옛 청사는 문화원과 영·유아시설로 활용해 구민들에게 한층 더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된 구월1동과 간석2동,서창2동 청사를 신축해 내년 상반기 이전을  마치고  간석4·만수5·남촌도림동 청사도 신축을 위한 사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