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 마을환경개선 주민공동체 ‘꽃피는 남촌 두레’(회장·공병화)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벽화그리기'제3차 작업을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대상지는 마을 내에서 쓰레기가 버려지고 쌓이기만 하던 고속도로 방음벽 인근지역으로 2일간은 각종 불법 홍보물 제거, 쓰레기 청소, 방음벽 물청소 등 사전작업을 했다.

주민공동체는 이어 3일간은 구청 도시경관과에서 연계해준 화가들이 밑그림을 그린 후 공동체 회원들과 남촌초등학교 5학년 학생 등 약100명의 참여로 총 90m에 달하는 고속도로 방음벽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올  3월 구성된 ‘꽃피는 남촌 두레’는 어둡고 위험한 골목을 벽화로 환하고 아름다운 장소로 바꾸는 활동뿐 아니라, 그동안 지속가능한 발전을 준비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공병화 회장은 “작은 발걸음이지만 천천히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도시재생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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