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서창2동(동장·김병선)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정성상)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이달부터 4개월간 어린이 동전모아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책을 1권 읽을 때마다 동전을 저축하거나, 집에서 잠자는 동전, 상가에서 받는 봉투 값 등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병·의원, 상가, 개인 등 58개 단체 2천명이 동전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모금된 동전은 서창2동 어려운 주민을 위한 생계비와 의료비, 김장김치 등 생필품 지원, 지역 맞춤형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은 내년부터는 이 캠페인을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과 연계해 학교와 상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해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병선 동장은 “이번 동전 나눔 캠페인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서창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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