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1동(동장·이상정)은 최근 구 보건소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연계해 통장협의회 회원과 일반 주민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대상에 이어 두 번째다.

교육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응급의료센터 간호사들이 진행했고,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 후 긴급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실행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이용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심폐소생술이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다. 몇 번만 했는데도 온몸에 땀이 날 정도다. 이론으로만 막연히 알았는데 실습을 해보니 달랐다. 실제 상황에서 적응하려면 실습이 꼭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은주 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심폐소생술 방법 등 응급처치 기술은 주민과의 관계가 밀접한 통장들은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주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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