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네베이커리에 취업한 어르신들이 빵을 만들고 있다. 

인천 남동구 산하 노인인력개발센터가 투자,설립한 고령자친화기업 (주)보네베이커리가 설립 3년여 만에  어르신 채용과 매출이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구에 따르면 2015년 11월, 설립한 보네베이커리는 60세 이상 채용 노인 인력이  설립 당시 12명에서  현재 25명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액도 창사 직후인 2016년 4월,2천11만7천520원에서 지난달 말에는 3천209만2천30원으로 59% 늘어났다. 

▲보네베이커리가 직영하는 구청 지하 카페 1호점 모습

특히 인력 매출액 증가와 함께 보네베이커리 직영 카페 1호점(남동구평생학습관 1층),카페 2호점(남동구청 지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하는 식품접객업소 우수등급을 최근 받아 위생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카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핫 아메리카노 한잔을 1천원에 제공하고 판매하고 남은 빵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지체장애인협회 등에 기부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을 하고 계셔서 다른 곳보다는 느리기는 하지만,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양질의 빵을 생산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무료급식소,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질좋고 맛좋은 빵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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