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30일 자연보호 남동구 협의회(회장·박정화)와 함께 전체가 도시숲으로 보존된 서창동 장아산 근린공원 등 2개소에서 야생조류 새집 달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구는 공무원을 비롯해 자연보호 협의회 회원, 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미리 제작한 45개의 새집을 설치했다.

 새집 달아주기 운동은 도심 속 많은 조류들이 마땅한 보금자리가 없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잘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실시됐다. 

이와 관련,한성구 공원녹지과장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자연의 터전을 잃어 버린 새들에게 소중한 보금자리를 도시숲에 마련될 수 있도록 새집달기 운동을 벌였다."면서" 앞으로도 숲 생태계 보전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집달이주기 운동을 벌인 장아산 근린공원은 사람과 자연의 공생하는 '2019년 무장애나눔길' 2.23km가 조성 중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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