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를 끌고 있는 경로당 한방진료 모습

 인천 남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한방진료사업에 대해 이용자들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의료사각지대인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한방이동진료 사업’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진료가 도움이 됐으며, 재이용하겠다는 이용자도 91%였다.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이동진료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남동구에서 한방 전문 의료 인력인 한의사와 간호사를 구에서 별도 채용, 진료반을 구성해 지역 내 희망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한방진료로 침 ‧ 부항 등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박오주 건강보건과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 대다수의 이용자 분들이 만족하고 계시고 재이용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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