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교부세 증감추이 단위 억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대 금액인 7천200억원을 사전통지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천960억원 대비 1천240억원(20.8%) 증가한 규모로 2020년 당초 목표액인 6천500억원을 훌쩍 넘은 7천억대를 돌파한 것이다.


지방교부세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으로, 내국세의 19.24%를 총 재원으로 하며 이중 97%가 보통교부세이다.

국고보조금과 달리 용도에 제한 없이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을 말한다.

 최근 반도체 경기 악화 및 재정분권 등에 따른 내국세 추계액 감소로 2020년 보통교부세의 총 재원규모는 전년 대비 0.9조원이 감액된 46.7조원으로 이는 1999년 IMF,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1년만에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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