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민축구단 창단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사진은 대한축구협회 이미지  

내년 창단 예정인 인천 남동구민축구단이 법인 정관 변경과 선수단 채용 기준,방법을 확정 한 데 이어 법인과 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창단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구는 18일 (주)인천남동구민축구단 최승열 대표와 이강호 구청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축구단 창단 작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선 축구단의 연고지 지정과 재정 지원,남동공단 근린공원 축구장 사용,홍보·마케팅 적극 협조 등 연고지 협약·재정지원 확인·경기장 사용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민축구단은 법인과 구가 업무협약을 체결 한 뒤 대한축구협회에 보완 서류 제출, 축구협회 실사 등을 거쳐 12월 창단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구와 축구단은 이번 협약으로 창단 준비를 가속화는 물론 2020년 K4리그 참가를 통해 지역 유망주의 발굴과 함께 구의 위상을 높여 나 갈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와 공단은 선수단 선발·법인 정관 논란과 관련해 감독 코치 등 '코칭 스태프'는 공개 채용하고, 선수단은 법인이 10명을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 20명은 공개 테스트를 통해 뽑기로 했다.

또 정관내 목적사업에서 ▲문화 오락 및 여가용품 도소매업 ▲음식업 ▲주점 및 비알콜성 음료점업 ▲부동산 임대업 등은 삭제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구민축구단 운영 법인의 정관 개정과 선수단 채용 원칙 수립 등 축구단 사업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면서 "전국 자치구 단위 최초로 시도되는 구민 축구단이 구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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