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아동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맘껏 펼치는 제11회 ‘남동아동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아동 및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고,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맘껏 펼치고,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무대로 꾸며졌다.

행사는 모범적으로 활동한 아동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각 센터별로 준비한 난타, 합창, 댄스, 악기연주 등을 선보이는 순서로 진행됐고, 또 아이들이 활동한 다양한 작품 전시회도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만든 작품도 직접 보고, 활동하는 모습도 보니 참 대견하다”면서 참가한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아동들이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라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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