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섭(59) 전 인천 중부경찰서장은 오는 6월2일 인천 동구청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 서장은 "30여년간의 경찰 행정 경험과 인하대에서 행정학 분야 석.박사 학위 과정을 거치며 쌓은 전문 지식, 2006년 동부경찰서장으로 지역 치안을 맡아 활동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돌아오지 않는 동구'에서 '다시 찾는 동구'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과거 번영을 누렸던 송현동 중앙시장과 서점이 밀집해 있던 배다리를 인천 경제.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전 서장은 인천 강화 태생으로 인천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인천 남동경찰서장, 동부경찰서장, 중부경찰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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