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늘솔길공원에 이어 두번째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숲 혜택 '만끽'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늘솔길 공원에 이어  장아산 길이 완공됨에 따라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남동구가 논현동 늘솔길공원 편백나무 숲에 이어 서창동 장아산 공원에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구는 산림청 녹색자금 7억원과 구비 5억원 등 모두 12억원을 들여 서창동 649  일원 장아산 근린 공원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은  폭 2m, 길이 1천420m의  무장애 데크길과  폭1.8m 길이 850m의 무장애 흙포장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6년 조성된 늘솔길공원에 이어  장아산 무장애길이 완공됨에 따라 지역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호 구청장이 장아산 무장애 나눔길에서 거동이 불편한 한 주민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숲길을 걷고 있다

녹색기금과 구비 10억원을 들여 1,2단계로 조성한 늘솔길공원 무장애 나눔길은 인근  양떼목장과  함께 편백숲이 조성돼  교통 약자들은 물론 일반인을 자주 찾는 지역의 명소로 등장했다.

한편 이날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강호 구청장,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 윤관석 국회의원 등 관계인사 장애인 단체 인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 참석자들은 장아산 정상까지 1천420m의 무장애데크길 걷기 체험을 했다

이와 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장아산숲을 체험하고 힐링하며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구만의 특화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투자해 행복한 삶이 함께하는 희망찬 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업 데이트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