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사진>이 오는 10∼15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인천시가 7일 밝혔다.

박 시장은 중국 내륙 중심도시인 충칭(重慶)시를 시작으로 환황해권 해양경제도시인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웨이하이(威海)시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그는 충칭 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협력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충칭 량장신구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또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중국측 유관단체와 한중 문화교류와 여행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다.

산둥성에서는 당서기를 예방하고 가칭 '인천-산둥 포럼'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밖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인 웨이하이에서 백령도∼웨이하이 국제 항로 개설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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