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추현만)는 최근 인천도금협회 사무실에서 도금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금공장'시즈히터' 화재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도금공장의 화재 원인이 도금 수조의 도금액을 가열하기 위한 장비인 '시즈히터'의 과열로  발생하는 만큼 특단의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10년간 공단소방서 실화재 화재건수 2천473건 중 공장 화재는 784건(31.7%)이며, 이중 도금공장 화재는 187건으로 전체 공장 화재의 약 24%로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이영규 인천도금협회장은 "협회차원에서 안전장치에 대한 공동구매 추진 등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추 서장은 “도금업체에서 안전장치가 부착된 '시즈히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사용하도록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독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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