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윤관석 의원

더불어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같은 당 박홍근 의원 등과 함께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항공협회(회장·손창완)가 주관하고,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항공협회 김광옥 총괄본부장,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김병재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국토부, 항공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산·학·연·관 전문가 10여명의 패널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해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항공협회 김광옥 총괄본부장은 '일본수출규제 피해와 정책지원 과제'를 주제로 항공운송산업의 특성과 일본 수출규제 피해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항공운송산업 정책지원 과제에 대해 제안했다. 특히, 인바운드 승객 유치 지원, 공항시설사용료 한시적 감면 등 8가지 정책지원 과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상명대학교 김병재 교수는 '항공운송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항공규제 개선으로 공정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항공산업의 新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 등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윤관석 의원은 “최근 세계 경제부진과 소비심리 저하 등에 따른 항공수요가 감소하고,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우리 항공 산업이 위기에 봉착한 만큼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방향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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