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충칭시 우두호텔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왕즈제 충칭량장신구관리위원회 부주임이 투자유치 활성화 및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중국 서부 중심도시인 충칭(重慶)시와 투자 유치 지원,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중국 충칭시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재 경제청장,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충칭 량장신구(兩江新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MOU에 따라 투자 유치 상호지원, 기업 추천 등 정보 교류, 창업 서비스 플랫폼 구축·혁신 창업 장려, 스마트시티 개발 지식·경험 공유 등을 추진한다.

충칭시 북부에 있는 량장신구는 중국 서부 내륙지역 대외개방의 주요 관문이다. 현재 비즈니스·물류·금융 허브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MOU 체결은 인천과 충칭 사이에 경제·무역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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