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의 모든 것' 2천600명 신청·김장과 함께 판매장 먹거리촌 문화 공연도

▲ 오는 15,16일 열리는 행복나눔 김장 한마당에는  김장 참가자는 신청자 2천600명을 포함 4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각 동에서 있은  '이웃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 모습

 오는 15,16일 이틀 간 인천 남동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행복나눔 김장 한마당'에선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구민들을 위해 김치 마켓과 김장체험 부스가 별도 운영되고, 개인별 기호를 고려해 추가로  양념을 넣을 수 있도록 부재료도 판매된다. 

구는 구가주최하고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대한민국김치협회,인천김치절임류가공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 동 자생단체 및 일반단체 김장 나눔과 개인 김장체험, 문화공연, 김치문화 전시관, 김치 명인관 등으로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개막·폐막식에는 탤런트 전원주씨와 가수 김혜연씨 등이 초청돼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구는 특히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내방객을 위해 김치마켓과 김장체험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며, 포기김치 외에도 알타리·순무·섞박지·깍두기 등도 함께 담가갈 수 있다.

또 개인별 기호를 고려해 추가로 넣고 싶은 쪽파나 갓, 대파, 추가양념, 젓갈 등의 부재료도 별도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사전 신청기간 동안 개인 김장체험 참가 모집이 성황리에 모두 마감됐다. 김장참가 인원만 총 2천600여 명에 달하며, 자원봉사자 500명 등 행사기간 동안 총 방문자는 4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김장행사는 사전계약 및 공동구매로 가격이 시중가에 비해 저렴하고,강원도 고랭지 배추와 경북 영양 고춧가루, 소래 새우젓갈, 소래 천일염 등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다.

이날 김장한마당에서는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남동구 지역 20개 동별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기관 등에 전달할 김장을 참여자가 함께 모여 버무릴 예정이다.

김장재료는 남동구 지역단체와 기업, 일반개인이 십시일반 온정의 손길을 모은 것이다.

 이와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김장문화의 기본 정신인 나눔·협동·사랑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구청 총무과(☎032-453-223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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