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12일 수산동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 제2주차장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175.6t을 매입완료했다고 밝혔다.

매입 품종은 ‘추청’으로 톤백벼(800kg) 219포,포대벼(40kg) 19포다. 등급별로는 특등이 92t(52%), 1등이 83.6t(48%)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농가(49농가) 중 3농가에 대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품종검정제를 실시했다.

매입 대상농가 중 5% 대상으로 표본품종검정 시료를 채취한 후 유전자 검사를 거쳐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하는 패널티가 부여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생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에 확정된다.

중간정산금(3만원/40kg포대)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우선 지급해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연말까지 매입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 현장을 찾은 이강호 구청장은 “태풍 등으로 인해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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