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1동(동장·이상정) 마을공동체 ‘우리동네 7단지(대표·박언규)’는 14일 남동구 마을만들기 사업인 ‘나눔의 텃밭’에서 김장 무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만수주공 7단지 통장들과 관리사무소 직원, 주민들로 이루어진 마을 공동체로서 7단지내 공한지에 나눔의 텃밭을 조성해 상반기에는 감자를, 하반기에는 김장무를 재배하고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나눔의 텃밭 행사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이웃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나눔의 텃밭 사업이 올해도 잘 마무리돼 기쁘다”면서“김장 무로 우리 주민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