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 모임인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Exhibition)의 약어로 비즈니스 관광을 총칭하는 고부가 가치 산업이다.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은 김종민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두고 대학교수, 관광공사 임직원, 연구원 등 3개 분과 27명으로 구성됐다.

포럼은 인천 관광자원 개발, 남북관광 상품 개발, 관광 홍보 마케팅 강화,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연계 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작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개장, 송도컨벤시아 2단계 완공, 송도 국내 첫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등 마이스 기반을 확충한 데 이어 이번 포럼 출범으로 인천의 마이스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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