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관장·김용배)은 19일 구청 강당에서 이창순 대한노인회 구지회장, 이강호 구청장, 최재현 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경로당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경로당 발표회 ‘7080 만만세'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16개 경로당 팀이 올 한 해 동안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연습한 재능을 열정적으로 무대 위에서 펼쳐 보였다. 가수 정선희와 구노인복지관 강사 및 직원들의 특별공연까지 진행돼 지역의 경로당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한마당 였다.

경로당 발표회에 참가한 최고령인 93세 이사례 회원은 “경로당을 다니는 것이 즐거운 이유는 배움이 있기 때문이다. 1년 간 배운 내용으로 공연을 한다는 것이 떨리고 긴장되지만 마치고 나면 무언가를 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구노인복지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은 남동구 관내 전체 18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경로당에서의 여가문화 확대와 건전한 경로당 분위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김용배 관장은 “경로당 발표회 7080 만만세‘를 통해 남동구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앞으로 구노인복지관은 경로당에 다양한 여가문화 보급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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