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동장·강천식)은 지역교회로부터 쌀과 라면을 기탁받아 이웃돕기 물품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선 대한장로교회 남촌교회(담임목사·황재환)에서 쌀 100포(1포/10㎏)와 라면 100박스(1박스/48개)를 기증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추수감사절 나눔행사이다.

황재환 담임목사는 “해마다 추수감사절 성금을 전달하시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세대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물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천식 동장은 “벌써 8회째 이어지고 있는 이웃돕기 물품 나눔행사로 매년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남촌교회의 선행이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세대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남촌교회로부터 기탁받은 쌀과 라면은 관내의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과 저소득 노인세대, 한부모세대 등에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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