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2동(동장·김성자)은 최근 인천제일교회(담임목사·이제일)로부터 과일 54상자를 기탁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교인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십시일반 모은 과일들로 평소 비타민 결핍이 우려되는 홀몸어르신, 다자녀가구,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이제일 담임목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정성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교인들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강구하고 있다”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김성자 동장은 “어르신들이야말로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한데 본인 돈으로 과일을 사 드시는 분은 흔치 않다”며 “홀몸어르신들과 경로당 등 필요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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