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구월동 전재울·서창동 어울공원의 바닥 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전재울근린공원 잔디마당에 음수전과 운동기구를 설치하고,산책로 보행에 불편을 줬던 바닥포장을 걷어내고 블록포장으로 재정비해 휠체어나 유모차 동반이용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어울근린공원에는 계단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진입로를 설치했다.

이 공원은 남측 중앙 진입부에는 계단만 설치돼 있어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경우 100m이상 떨어져 있는 경사로로 우회해 이동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

구는 이번에 공원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계단 바로 옆에 경사 진입로를 조성해 한결 편하게 공원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원 이용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일반 구민들 뿐 만 아니라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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