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구청장이 27일 구월3동 도로변에서 떨어진 낙엽을 청소하고 있다.

“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가 있기에 남동구 거리가 깨끗해 집니다. 직접 청소하며 청소 행정 실태를 파악하겠습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27일 구월3동 일대 도로변에서 '1일 환경 미화원' 체험을 했다. 그는 이날 새벽  담당 환경 미화원들과 함께 도로변에 떨어진 낙엽 등을 청소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 구청장은“(환경 미화원들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책임감 있게 임해주고 항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새벽 청소를 마친 뒤 구청 간부들이 미화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그는 이어 “오늘 체험은 청소현장의 일부분만 경험한 것 같아 아쉽지만 향후 주택가 밀집지역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청소가 끝난 뒤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구청장 '1일 환경미원체험'에는 오호균 부구청장,정창열·조용신·이두형·전구식 국장, 윤승영 청소과장, 이은구 구월3동장 등 구청 간부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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