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달 30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행복·소통·희망' 3개 꾸러미 테마기획 공연의 하나인  ‘해설이 있는 클래식 남동구 희망가득 콘서트’를 개최했다. 클래식과 성악,기악이 어우러진 이날  공연에는 8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엔 원니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이태은, 하모니스트 이예영, 카운터테너 문지훈, 마림바 이진경 등이 출연했으며, 이태은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 화합의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가슴벅찬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중간 관객이 무대로 나와 직접 지휘 체험을 해 보는 시간도 있었다. 이는 남동구의 키워드인 ‘소통’을 코드로 한 체험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내며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김모(38·서창동·여)씨는 은 “가족과 함께 가까이서 이 같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무료로 보게 돼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올 한 해 구민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테마기획공연에 큰 호응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구민 여러분이 다양한 문화를 우리 지역 내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폭 넓은 문화예술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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