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모든 학교에 확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만든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국어·사회·도덕 등 정규 교과와 창의적 체험 활동을 활용해 공감·의사소통·자기존중감 등 6개 역량을 계발하도록 만들어졌다.

내년부터 인천 내 초·중·고등학교 535곳은 학급별로 11시간 이상의 어울림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올해까지는 학교 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128곳을 중심으로 어울림 프로그램을 적용하도록 했으나 필수는 아니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밖에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와 학교 폭력 책임교사 수업 경감 지원 등에도 예산 3억5천만원을 편성해 학교 폭력 예방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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