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3동 해밀학교(교장·송진성)은 5일 교내 급식실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인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학생 40여명과 교사 16명의 참여로 김장 15Kg 30박스를 담가, 홀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과 어려운 가정 등 30여 곳에 직접 배달했다.

또 지난 달 22일에는 지역 내 성마을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행사인 ‘장수 사진 촬영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연이어 참석한 한 학생은 “집에서도 어머니께서 김장을 하면 친척들과 나누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며 “친척과도 같은 어르신과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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