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항 배후단지 위치도

인천 신항 배후단지인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국내 최대 저온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EMP 벨스타 본사에서 이원재 청장이 다니엘 윤 EMP 벨스타 회장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펀드매니지먼트 기업인 EMP 벨스타는 현재 경기도 평택 오성산단에 연면적 16만2천㎡의 저온복합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EMP 벨스타는 송도 10공구 신항 배후단지에 LNG 냉열을 활용한 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을 위해 3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항은 부산항에 이은 국내 2위의 항만이지만, 부산항·평택항 등과 비교해 냉동·냉장물류시설 유치가 부족한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신항 배후단지에 대규모 저온복합물류센터를 유치하면 수도권 냉동·냉장물류의 핵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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