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후원기관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2019년 남동구 드림 스타트 사업 성과 보고회 및 드림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남동구 드림스타트 사업의 1년 성과를 보고하고 대상 아동과 가족을 비롯해 후원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2010년에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해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날 1부 행사인 성과보고회에선 지역사회 후원기관 대표인 김기진 ㈜알리 대표이사, 유해남 은광교회 담임목사, 김배중 인하안경원 만수점 대표, 김대석 남동우체국 나눔이 봉사단장 등 4명을 비롯해 드림 스타트 자원봉사자인 김지현·심재상씨 등 2명, 모범 양육자인 한은순·김태화씨 등 총 8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광원건설(대표이사 정지연)에선 20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연계기관의 프로그램 발표, 드림 가족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정나눔 사랑봉사단(대표 김경숙)이 주관한 '자장면&돈가스 나눔 행사'및 재능기부 봉사 단체 아기모(대표·박영란)에서 주관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됐다.

㈜보네 베이커리에서는 코코아와 커피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강호 구청장은 “우리 구의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가정의 양육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달라”며 “구에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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