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구민 이용도가 많은 버스 승강장에 바람막이 시설과 온열의자 등 한파대비시설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스승강장 한파대비시설은 바람막이가 145곳, 온열의자는 38곳이다.
구는 지난해 겨울부터 설치 운영 중인 버스승강장 바람막이는 올해 91곳에 확대 설치했고, 온열의자는 올해 새롭게 설치해 외부온도가 16도 이하로 내려가면 전기가 공급돼 설정온도 38도로 자동 발열되도록 했다.
버스가 운행하는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작동된다.
더 많은 구민들이 따뜻하게 버스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질과 디자인을 더욱 개선해 설치했다.
올해 새롭게 설치된 온열의자는 외부온도가 16도 이하로 내려가면 전기가 공급돼 설정온도 38도로 자동 발열되도록 했다. 버스가 운행하는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작동된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하게 찾아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민 호응도를 확인해 한파 대비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