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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바이오생산도시 인천, 원부자재 국산화 도전
2019년 12월 13일 (금) 15:29:50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의 바이오 생산시설을 갖춘 인천시가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13일 송도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바이오관련 기업·협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부분 수입되는 바이오산업 원부자재의 국산화에 도전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이 입주한 송도에선 연간 56만리터의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한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34만리터), 싱가포르(27만리터)에 앞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2017년 1조6000억원이었던 생산액은 매년 크게 증가해 올해 2조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약 300품목, 9000종에 달하는 원부자재의 98%를 유럽 등에서 수입해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들은 국산제품의 원부자재 사용을 활성화하고 나머지 지원기관은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제도개선, 행정지원을 맡기로 했다.

또한 원천기술 국산화와 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는 첨단기술 보안, 기술특허 확보에 사활을 거는 신보호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원부자재·원천기술 국산화가 범정부적 관심사항인 만큼 이날 협약식에는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김연명 사회수석이 참석해 지원을 약속했다.

박남춘 시장은 “송도의 바이오기업과 남동산단의 제조기업을 연계한 바이오헬스밸리를 조성해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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