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교체 중인 남동장애인복지관 리모델링 모습

인천 남동구는 최근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선 기존 천장 마감재에 포함된 석면을 교체하고, 화재대비를 위한 스프링클러 시설 설비, 복지관내부 환경개선 및 화장실 개·보수 공사 등을 하게 된다.

구는  5월말 리모델링을 마칠 때 까지 현재 복지관 인근에 임시 복지관으로 운영할 장소 2곳을 임대해 이용 장애인들에게 중단없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996년 건립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노후로 천장 마감재에 석면이 포함되어 있어 이용 장애인,종사자들의 건강위협은 물론 소방시설법에 의거 장애인복지시설에 필요한 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복지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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