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작년 구정성과 평가 올 구정운영 방향 제시

▲신년 주요업무 보고회 모습.

 인천 남동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지역경제 활성화’, ‘신뢰받는 공감 행정 구현’,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복지정책 구현’, ‘문화와 여유가 있는 삶 지원’을 올 4대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사업 추진에 힘쓰기로 했다.

구는 최근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실현을 위한 신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갖고 지난해 주요 구정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우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ㆍ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동스마트밸리를 2024년까지 명품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를 잇는 관광벨트 구축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특화된 체류형 관광지도 조성한다.

또 문화ㆍ관광ㆍ창업이 융합된 소래 언더라인파크 조성, 청년미디어창작소 개소 등 청년 특화 창업지원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주력, 소상인 경영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하는데 주력한다.

▲ 한 눈에 보는 남동구 맵

‘신뢰받는 공감 행정 구현’을 위해선 구민이 토론하고 문제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우리 동네 원탁토론회를 도입하고 주민참여예산 확대, 구민이 만드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지원한다.

다양한 사회재난ㆍ기후변화형 재난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90곳에 방범 CCTV를 구축하는 등 생활 안전 체감도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복지정책 구현’을 위해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일환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모두가 고르게 혜택받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한다.

또 민ㆍ관ㆍ학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 평생학습관 증축에 따른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도 강화한다.

 ‘문화와 여유가 있는 삶 지원’을 위해서는 테마별 대형 기획공연,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건강하고 활기찬 구민 생활체육 지원을 활성화 한다. 또 해오름공원 호수 주변 편의시설 설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새말 공원 조성, 인천대공원~소래포구 친환경 꽃길 조성 2단계 추진 등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 한 해는 현장 곳곳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1천200여 공직자와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 외부기관 평가에서 21개의 기관 수상을 받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 면서 “민선7기 중반에 이르는 올해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특히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신속한 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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